오늘은 중국고전 요재지이 중에

한 문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.


一位老道把一只筷子扔到月亮上边,

月亮里便走出一位美女来。 

开始是个不一尺满的小人,

等她落到地上便与人一样大了。

 

어느도사가 젓가락하나를 달위로 던지니, 

달에서 미녀가 한명걸어나왔다. 

처음에는 한척도안될정도로 작은 사람이, 

땅에내려오자 보통사람 크기가 되었다.


1. 그런데, 요재지이[聊斋志异]란 무슨 의미일까요?

 

중국의 작가, 포송령의 서재명칭에서

요재(聊斋)라는 단어를 가져왔다고 하구요,

지(志)는 기록한다는 의미인데요,

삼국지같은 기록물을 다룬 책에서 

익숙하게 보셨을 것 같습니다.

그리고 마지막 이(异)는 괴이하다는 의미인데요


종합해보면,

괴이한 일들을 기록한 단편들의 모음인 것이죠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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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의 문장은 그러한 괴이한 이야기들중

한 젋은이가 요술을 배우기 위해서 

절에 들어가서 생기는 에피소드

부분인데요.


그 에피소드중 도사들이 앉아서

술을 먹다가 흥을 돋우기 위해서

하늘에 있는 선녀를 젓가락을 던져서

나타나게 하는 재밌는 장면을 묘사한 

문장이 위의 문장입니다.



<중국어 단어 정리>

  1. 2.


到:[dào]  

이“到”는 동사뒤에 놓여서 움직인 결과가 

어떻게 되었는지를 나타내고 있습니다.

위의 문장중에는, 젓가락을던졌더니, 아름다운미녀가 나타났다고 할 때 사용되었는데요.

扔[rēng](던지다)라는 단어뒤에 붙어서, 미녀가 나타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.


또한 到”는 공식적인 장소즉 학교,사무실,등에서 특히 학생들 출석부를때 쓰이는데요,

이름을 부르면 한국에서는  "네"하고 대답하는데,

중국에서는 到”[ dào ] "在 " [zài] 하고   큰소리로   대답한다고 하네요.             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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