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문화와 중국어/2017년 상반기
중국의 특수 외교관 판다
trainjhs
2017. 2. 25. 21:06
오늘은 중국의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는 판다에 대한 애기를 해보겠습니다.
중국에서는 그동안 한국, 미국, 일본 등 세계여러곳에,
외교적 의미로 세계인이 좋아하는 판다를 보내주었는데요.
그런데, 이 때 한가지 재미있는 조건을 붙인다고 합니다.
그것은, 판다를 받은 곳에서 새끼가 생기면,
다시 중국으로 되돌려 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.
미국에도 똑같은 조건으로 판다를 보내주었는데요.
특이하게도, 돌아온 새끼 판다는 중국 조련사의 말을 잘 못알아 들었다고 합니다.
그리고 영어인 "come on" 만 알아듣고 반응을 해서,
현지 조련사들을 매우 곤란하게 했었다는 재미있는 일화도 있습니다. ^^
중국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귀여운 판다.
오늘은 이 판다에 관한 중국어를 정리해보겠습니다.
<중국어 단어 정리>
大熊猫(dàxióngmāo) : 판다
熊(xióng) : 곰웅 = ( 能+灬)(灬= 불화밑 또는 연화밑이라부르는데요 火(불화)의 변형이랍니다.)
猫(māo) : 고양이 묘 = (犭+苗) 犭=개사슴변이라부르고 犬(개견)의변형이라합니다.
※ 위와 같이 火 (불화), 犬(개견)과 같이 기본 부수한자가 어떤 글자와 합해졌을때,
원래 모양이나 글자모양이 바꾸어 지죠? 이것을 부수 변형이라 한답니다.